멤피스 벨(Memphis Belle)이라는 별칭을 가진 B-17 폭격기가 자신의 이름을 따오게 된 실제 이름의 주인공과 만나는 모습. '멤피스 벨'은 테네시 주 멤피스에 살던 마거릿 폴크 양에서 따와 기체 이름을 붙였다. 모건은 영국으로 떠나기 직전 그녀와 만난 사이였다. B-17F, 기체번호 41-24485는 처음으로 25회 임무 달성 기록을 세운 미 육군항공대(USAAF) 소속 B-17이었으며, 25회 임무 달성 직후에는 미 본토로 소환되어 전쟁 채권(war bonds) 판매에 합류했다. '멤피스 벨'의 유명한 노즈 아트(Nose art: 기수에 그린 그림)은 1941년 4월, 에스콰이어(Esquire) 잡지에 나왔던 조지 페티(George Petty)의 핀업 포스터를 따라 그린 것이다. 대원들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