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제 11공정사단 187 공정연대전투단 (ARCT) 소속 미군 공정병이 김일성의 사진 위에 "다 끝났다(The End)"라고 적고 있는 모습. 이 사진은 사진가인 하워드 소츄렉(Howard Sochurek)이 촬영했으며, 장소는 불분명하나 북한의 순천이나 석촌 중 하나로 추정된다. 이 사진은 지에 수록됐던 사진이다. 제 187 공정연대는 1951년 3월 23일, UN군의 '토마호크(Tomahawk)' 작전에 참가해 625 전쟁 중 실시된 두 번째이자 마지막 공중강습 작전을 실시했다. 187 연대전투단은 석촌전투, 원주전투, 무산리 전투에 참가했으며, 한국에 파병기간 중 총 4개의 부대표창을 받고 3명의 대원이 명예대훈장을 수훈 받았다. 이들은 전쟁기간 중 442명이 전사하고 2,115명이 부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