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1년 12월 27일, 노르웨이 복쇠위(Vågsøy)와 몰뢰이(Måløy)에서 '아쳐리(Archery)' 작전이 실시됐다. 연합군은 이 날 노르웨이령 섬인 복쇠위와 몰뢰이를 기습하면서 연합작전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 작전은 처음부터 항공 지원을 기습 계획 초기 단계부터 포함 시켰다. 이는 같은 해 초 로포텐(Lofoten) 2차 공습작전의 교훈을 반영한 것으로, 당시 연합군은 항공 지원을 계획에서 빼놓는 바람에 기습에 참가한 함정들이 추축국 항공기 공격에 그대로 노출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당시 두 섬에는 독일군이 주둔하면서 해안 방어를 강화한 상태였으므로 연합군은 이를 극복해야 했다. 수집된 정보에 따르면 독일군 181 사단에 소속된 병사 150명과 전차 한 대, 100명의 건설 노무자들이 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