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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사/625전쟁사

[1950. 10. 19] 터키 제 1 여단, 대한민국 도착 후 UN군에 합류

라마막 2023. 7. 21. 11:13

*어제자 UN사 홈페이지에서 발췌.

19501019, 1 터키 여단 4,500명이 대한민국에 도착했다.

터키 여단은 대부분 터키 육군으로 구성됐으며, 3개 보병대대와 1개 야전보병대대, 1개 공병 중대, 1개 방공포대, 1개 수송중대, 1개 통신 소대, 1개 의무 중대, 기타 유지정비부대와 군악대, 예비부대로 구성되어 있었다. 파병 터키군이 다양한 병종으로 구성되어 있던 것은 독립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음을 의미했다.

1 터키 여단은 최초 주한 미 제 8(EUSA)에 배속됐다. 195011, 터키 여단은 전초기지를 방어하면서 미 제 2보병사단의 우익을 맡았다. 이후 터키 여단은 미 제 25사단으로 배속되어 임무를 수행했다.

미군과 합동작전을 수행하면서 터키군은 뛰어난 총검술과 백병전 기술로 명성을 떨쳤다. 터키 여단은 군우리 전투, 금양장리, 철원-서울 축선, 퇴계원리 방어, '네바다(Nevada)' 전초 전투(1953. 5. 25~29), 바하르(Barhar)-금화지구 작전 등에서 활약했다. 터키 여단은 대한민국과 미국 정부로부터 각각 부대표창을 수여 받았다.

1 터키여단은 19509월부터 19518월까지 UN군의 작전을 지원했으며, 이후 제 2 터키여단이 19518월부터 19528월까지 활동했다. 다시 제 3 터키여단은 19528월부터 19539월까지 한반도에서 활약했다. 터키 여단은 1954년 여름 중순까지 매년 순환 식으로 부대를 교대했다. 튀르키예는 연인원 15,000명을 한국에 파병했다.

튀르키예 병사는 총 741명이 한국에서 전투 중 전사했으며, 2,068명이 부상을 입고 163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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