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역사

사진과 함께 살펴보는 세계 속 이야기

독립전쟁 2

[1804. 1. 2] 아이티 혁명으로 최초의 '노예들이 세운 국가' 성립

1804년 1월 2일, 아이티(Haiti)가 프랑스로부터 독립했다. 프랑스는 1659년 초부터 당시 '생도맹그(Saint Domingue)'로 불리던 아이티를 식민지로 삼았다. 바로 옆에 있던 영국령 식민지인 자마이카와 함께 생도맹그는 곧 전세계 최대 설탕 공급처가 되었다. 설탕 산업은 커피, 코코아, 인디고 산업과 함께 중남미 무역에서 큰 할을 차지하게 되었고, 이렇게 생도맹그에는 곧 노예 경제가 정착하게 되었다. 노예제에 기반한 대규모 농장사업이 계속 팽창하자 아프리카로부터 노예를 잡아다 이 곳 농장주에게 파는 '노예무역' 역시 크게 성장했다. 하지만 1787년~1788년 사이에 횡행한 황열병 등 각종 질병으로 사망률이 크게 늘어 최대 50%에 가까운 생도맹그의 노예가 죽고 말았다. 프랑스는 이 곳에..

근대사 2024.01.02

[1777. 12] 조지 워싱턴이 미국에 대해 받은 세 가지 계시

1950년 12월 21일, 미국 성조지(Star and Stripes)지가 "조지 워싱턴의 계시(The Vision of George Washington)" 기사를 재판(再板)으로 내보냈다. 조지 워싱턴의 계시는 1859년 앤토니 셔먼(Anthony Sherman)이라는 사내가 웨슬리 브래드쇼(Wesley Bradshaw)라는 언론인에게 제보한 내용을 통해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99세였던 셔먼은 조지 워싱턴이 독립전쟁 중 벨리포지(Valley Forge) 전투에 참전했을 때 함께 그 자리에 있던 대륙군(Continental Army) 참전용사 출신이라 주장했다. 셔먼에 따르면, 워싱턴은 전투 중 어느날 밤 초자연적인 존재와 대화를 했으며, 그 자리에서 그 존재는 앞으로 미국이 겪게 될 세 가지 위기를 ..

근대사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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