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역사

사진과 함께 살펴보는 세계 속 이야기

로마 2

[1904] 스페인 세고비아 시내를 가로지르는 로마제국 수로의 모습

1904년 경에 촬영된 스페인 세고비아(Segovia) 시의 한 거리 모습. 배경에는 로마제국이 건설한 세고비아 수로(Aqueduct)가 보인다. 이 수로는 로마가 기원 후 1~2세기 경에 건축한 것이다. 이 사진은 독일계 미국인 사진가인 아놀드 겐테(Arnold Genthe)가 촬영한 것으로, 20년대 초 유럽을 여행하던 중 남긴 사진이다. 디지털 채색=Julius Colorization

근대사 2022.12.17

비잔틴 제국 최강의 무기, "그리스의 불"

비잔틴 제국 궁극의 병기였던 에 대한 이야기. 비잔틴 제국의 화학자들이 조합한 어떤 성분을 이용해 "화염"을 방사하는 무기로, 기원후 672년 경에 처음 선보인 뒤 수년간 해상에서 적 함대를 상대로 위력을 발휘했다. 이 때문에 수 세기 동안 비잔틴 제국은 로마 제국의 뒤를 이어 판도를 넓힐 수 있었음. 특히 콘스탄티노플 방어에서 더욱 빛을 발했는데, 이유인 즉 콘스탄티노플 자체가 3면이 바다인 지형이다보니 적은 해상으로 공격을 해야만 했고, 이 때 적 선단을 공격할 수 있는 이 "화염무기"가 제대로 먹혀든 것. 위에도 말했듯 비잔틴의 화학자들이 만들어 낸 이 "액체 화염" 성분은 오늘날까지도 구체적인 성분은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문헌 상의 기록으로 미루어 볼 때 송진, 나프타, 생석회, 인화 칼슘, 황..

중근세사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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