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5년 3월 4일, 에이브러햄 링컨(Abraham Lincoln, 1809~1865) 대통령의 두 번째 취임 연설 모습을 디지털로 채색한 사진. 사진 상단에 존 윌크스 부스(John Wilkes Booth, 1838~1865)가 보이는데, 이 사나이가 결국 42일 뒤 링컨을 암살한 암살범이 된다. 부스는 이 날 링컨과 매우 가까이 있었다는 사실을 두고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던 사실을 후회했다. 그는 링컨의 연설을 보고 온 날 일기장에 "완전히 좋은 기회였다!! 내가 마음만 먹었다면 대통령을 취임식 날 죽여버릴 수 있었다!!!"라고 적었다.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이 한창이던 1864년 11월에 간신히 재선에 성공했다. 그는 1865년 3월 4일부터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으며, 바로 이 날 부스가 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