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에서 "가장 치명적인 사나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오토 슈코르체니(Otto Johann Anton Skorzeny, 1908~1975). 오스트리아 태생인 그는 2차 세계대전 중 SS 무장친위대 소속이었다. 그는 히틀러가 가장 친애한 특공대원이었으며, 연합군은 그를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라고 불렀다. 그는 2차대전 말엽 무사히 독일을 빠져나갔으며, 놀랍게도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Mossad)"에 마지막으로 협조하며 최후의 '더러운 일'을 처리한 후 어디론가 영영 사라졌다. 그는 2차 세계대전 중 게릴라전에 특화된 인물이었으며, 특공대 스타일의 기습작전에도 능했다. 그는 194cm의 장신이었으며, 왼쪽 뺨에는 펜싱 결투 중에 생긴 깊은 칼자국이 있었다. 슈코르체니는 SS에 입대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