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 삼각주의 암 호랑이"라 불리던 호 티커(Ho Thi Que, ?~1965) 상사의 모습. 그녀는 베트남 전쟁 중 베트남공화국(남베트남) 제 44 레인저 대대, 통칭 "흑표(黑豹)" 부대 소속으로 싸웠다. 44 레인저 부대는 전쟁기간 중 베트남 전국해방전선(NLF), 통칭 "베트콩(Viet Cong)"을 상대로 싸웠으며, 그녀는 소속부대에서 의무병 겸 정보병으로 활동했다. 그녀는 제 44 레인저 대대장인 응우엔 반 단(Nguyen Van Dan) 소령과 결혼했으며, 두 사람 사이에는 여섯 자녀를 두었다.. 그녀는 전쟁기간 내내 접적지역에서 의무병으로 활동했으며, 부상자를 발견하면 스스로의 안전을 신경쓰지 않고 달려가 치료했다. 호 티커 상사는 남베트남 정부로부터 용맹 십자훈장을 세 차례나 수훈받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