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시험비행 조종사 조지 에어드(George Aird, 1928~)가 잉글리쉬 일렉트릭(English Electric)사의 라이트닝 F1(Lightning F1) 시험비행 중 기체가 수직 추락을 하자 지면 충돌 전에 사출한 것을 트랙터에 탄 이가 바라보고 있는 모습. 사진은 짐 미드(Jim Mead)라는 사진가가 촬영한 것으로, 조종사가 사출을 당기자 마자 촬영에 성공했다. 사진 속 조종석은 여전히 아래를 향한 채로 사출됐으며, 낙하산도 개방되기 전의 모습이다. 한편 라이트닝 F1은 거의 수직으로 추락하고 있으며, 조종사와 거리도 멀지 않다. 트랙터를 운전한 이는 폭발음(사출 시 캐노피를 날린 화약음)을 듣고 사고를 인지해 뒤의 사고 장면을 보고 있다. 당시 트랙터에 있던 이는 15세에 불과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