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1월 20일, 미 해군 전함 아이다호(USS Idaho, BB-42) 함이 뉴저지 주 캠든(Camden, NJ)의 뉴욕 조선 주식회사(New York Shipbuilding Corporation)에서 첫 용골(龍骨) 거치식을 가졌다. 아이다호 함은 1919년 3월 24일자로 취역한 후 미 해군에 인도됐다. 취역 직후 아이다호 함은 시험항해에 들어가 4월 13일자로 쿠바 관타나모(Guantanamo) 만을 출발했다. 그리고 이 배에는 브라질의 이피타시우 페소아(Epitacio Pessoa, 1865~1942) 대통령이 승선해 브라질까지 동행하게 됐다. 아이다호 함은 7월 6일에 닻을 올렸으며, 약 열흘 남짓 동안의 항해 끝에 7월 17일자로 리우 데 자네이루(Rio de Janeiro)에 도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