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양요(辛未洋擾, 1871년 6월1일~7월 3일)와 관련된 미국 쪽의 이야기. 잘 알다시피 제네럴 셔먼(SS General Sherman) 호가 조선에서 "격침" 당하자 미국은 존 로저스(John Rogers, 1812~1882) 제독이 지휘하는 '로저스 전대' 기함인 콜로라도(USS Colorado) 함을 한반도에 급파해 조사를 명령했고, 조선 정부가 협조에 거부하자 공격을 개시해 어재연(魚在淵, 1823~1871) 장군이 이끄는 강화도 수비대와 격돌했다. 이 때 찰스 브라운(Charles Brown) 상병(해병)은 공세 세력에 포함되어 조선군과 격돌, 어재연 장군의 장군기를 뺏는데 성공했다. 이날 전투는 15분간 지속됐으며, 조선군은 어재연 장군을 포함하여 240명이 전사하고 미군은 3명이 전사(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