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역사

사진과 함께 살펴보는 세계 속 이야기

탱크킬러 2

[2023. 1] 우크라이나, 미국에 A-10 공여 요청했으나 거절 당해

우크라이나에 A-10 공여론이 실제로 오갔던 정황이 있었던 듯. 작년 8월쯤부터 퇴역한 A-10 기체의 공여 이야기가 나왔던 것 같고, 전쟁 초반인 2022년 3월 경 러시아가 전면 공세 중이던 당시 우크라이나 정부가 공식적으로 A-10 공여 요청을 했었다고 함. 우크라이나의 레즈니코프 국방장관이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에게 정식으로 "A-10 100대"를 요청했었다고 한다. 레즈니코프에 따르면, 로이드 장관이 딱 잘라서 거절했으며 이유는 "불가능할 뿐 아니라 (준다고 해도) 러시아군 방공망에 취약하다"고 답했다고 함. 당시 우크라이나가 A-10을 요청한 이유는 러시아군 기갑자산이 전면에서 밀고 들어오는데 이에 대응할 우크라이나 측 기갑전력이 부족해서 였으며, 아마 이 때 우는 소리(?)를 해서 당시 ..

국제 · 시사 2023.01.27

단 한 대로 끝난 A-10 '탱크킬러' 야간/악천후 형상

페어차일드 리퍼블릭(Fairchild Republic)의 A-10 야간/악천후(Night/Adverse Weather, N/AW) 형상의 모습. 이 기체는 페어차일드 리퍼블릭이 미 공군에 제안하기 위해 제작한 야간 및 전천후 공격기 형상으로, A-10 선더볼트 II 시리즈 중 유일하게 복좌식으로 제작됐다. 페어차일드는 이 형상의 A-10을 단 한 대만 만들었다. 해당 기체의 후방석에는 전자전 장교(EWO)가 탑승하며, 그는 야간이나 악천후 상황에 필요한 다양한 추가 장비를 운용하도록 설계했다. 전방석 좌석이 늘어난 만큼 기존 A-10의 기수를 재설계해 길이를 늘렸으며, 캐노피도 위로 열리는 클램쉘 타입 대신 측면으로 열리게 변경했고, 두 좌석 사이에는 A 프레임을 장착해 구역을 나누었다. 조종석에는 대형..

무기체계 20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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