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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 과학

[1967. 4. 24] 우주에서 사망한 최초의 인간이 된 소련 우주비행사

라마막 2023. 6. 30. 09:14

1967년, 소련 우주비행사인 블라디미르 코마로프(Vladimir Mikhaylovich Komarov, 1927~1967)가 우주에서 추락한 후 남은 그의 시신 잔해.
블라디미르 코마로프는 우주공학자이자 테스트 파일럿이었으며, 동시에 우주 비행사이기도 했다.
1964년 10월, 그는 보스코드(Voskhod) 1호를 지휘해 인류 역사상 최초로 1인 유인 우주비행에 들어갔다. 그는 이후 소유즈(Soyuz) 1호의 단독 비행사로 정해지면서 우주에서 단독 비행을 두 번이나 한 최초의 소련 우주 비행사가 됐다.
그는 소유즈 비행 중 문제가 발생하자 긴급 사출했다. 하지만 탈출 캡슐의 낙하산이 제대로 개방되지 않으면서 그대로 지상으로 추락했고, 그는 1967년 4월 24일, 지구권 재 진입 후 사망하고 말았다. 우주 비행사로 처음 역사에 이름을 남긴 그는 우주에서 사망한 최초의 인간으로도 기록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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