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촬영 중 함께한 장 끌로드-반담과 밍나웬

1994년, 홍콩에서 프랜차이즈 식당 체인인 <플레닛 헐리우드(Panet Holleywood)>가 개점하자, 축하 파티에서 홍콩 여배우인 밍나 웬(溫明娜)과 춤추고 있는 액션 배우 장-끌로드 반담(Jean-Claude Van Damme).
: 밍나웬은 1963년생 홍콩계 미국 여배우이다. 1998년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과 04년 <뮬란 II>에서 주인공 '뮬란'의 목소리 연기를 했으며, 2013년~2020년까지 방영한 <에이전트 오브 쉴드(Agents of S.H.I.E.L.D)>에도 출연했다. 홍콩보다는 주로 미국영화나 드라마에 출연했으며, 대표적인 드라마 작품은 <ER (1995~2004)>, <스타게이트: 유니버스(Stargate: Universe, 2009~2011)>, 비교적 최근작인 스타워즈 시리즈의 <만달로리안(Mandalorian, 2019~2020)>등이 있었다.
아직 아시아계 배우가 드라마 주연을 맡기 힘들던 시절, 아시아계 여성이 리드 롤을 맡았던 드문 작품인 <인컨시버블(Inconceivable, 2005)>에서 레이첼 루 박사 역을 맡기도 했으나 드라마가 한 시즌으로 종영함. 1993년에는 중국계 미국인 여류작가인 에이미 탄(Amy Tan)의 소설을 영화화한 <조이 럭 클럽(Joy Luck Club, 1993)>에도 출연했다.
이 사진 촬영 당시 그녀는 1994년작 <스트리트 파이터(Street Fighter, 1994)>에서 중국계 캐릭터 '춘리(Chun Li)' 역할을 맡았고, 장끌로드 반담은 주인공 '가일[Guile]'역을 맡았다. 위의 사진도 같은 해인 것으로 볼 때, 이 영화 촬영의 연장선상에 있던 스케줄을 소화하던 중 촬영한 사진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