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역사

사진과 함께 살펴보는 세계 속 이야기

국제 3

[2022. 12] 러시아, 국내 여론 악화 지속 및 에너지 카드 대 실패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 입장에서 지지부진한 가운데, 푸틴이 계속 국내에서 휴전 압력을 받고 있다고 함. 특히 피해 규모가 커져가기 시작하면서 국내 여론은 "이 전쟁에서 얻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오고 있으며, 얼마 전 통계에 나왔듯 전쟁 지지여론은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 얼마 전 시카고 외교위원회와 라베다(Laveda) 센터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내에서 "특수군사작전"을 여전히 지지하는 인구는 3:1 비율로 반대가 커진 상태라고 한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해왔듯 언론을 강하게 통제하면서 군사작전 지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나, 여론과 동떨어진 분위기를 강제로 조성하기 시작하면서 언론 신뢰도도 마찬가지로 추락 중인 상태로 분석했다. 러시아 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자위(自衛)를 위한 ..

국제 · 시사 2022.12.18

[2022. 12] 도널드 트럼프 前 대통령, 대우그룹과 채무관계 고의누락 의혹

도널드 트럼프 前 미국 대통령이 재임 중 대우그룹과 채무관계가 있던 사실을 내내 숨겼던 것이 터져 논란 중. 문제는 대우가 1990년부터 대북사업권을 독점하고 있었다는 점인데, 이 때문에 그가 대북정책에 적극적이라는 논란을 피하려고 채무기록을 그간 누락시켜 온 것 같다고 포브스 지가 보도함. 아마 2002년~2007년 사이에 대우 트럼프월드를 한국에 세우면서 발생했던 채무 아닐까 싶은데, 액수는 $1,980만 달러(대략 258억 원) 정도 된다고 함.트럼프는 대우와 25년 이상 거래해왔으며, 한국의 트럼프월드 뿐 아니라 뉴욕 시 UN본부 인근 트럼프 월드 타워를 건립할 때에도 대우가 참여했었다고 함. 포브스에 따르면 그의 채무는 2011년~2016년 간 변화가 없었으나, 대통령 당선 직후 5개월 만에 채..

국제 · 시사 2022.12.07

[2022. 12] 이란 반정부 시위 격화

이란 시위가 격화되면서 이란 정부가 1983년 4월부터 강제해 온 여성 히잡 착용 의무 해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알다시피 수개월 전부터 이란 내 시위가 격화 중이며, 촉발 자체가 '규정에 안 맞게' 히잡을 착용했다는 이유로 마샤 아미니라는 여성이 종교경찰에 끌려갔다가 살해당하는 사건이었기 때문에 히잡 착용 완화로 어떻게든 시위를 누그려뜨려 보려는 듯. 이란 의회와 입법부는 히잡 의무착용에 관한 법을 개정할 수 있는지 검토에 들어갔으며, 1~2주 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음. 이란은 이란 이슬람 혁명이 성공하고 팔레비 왕조를 1979년에 전복시킨 뒤 1983년 4월부터 모든 여성에게 히잡 착용을 의무화 시켰다. 이란은 시위가 시작된 이래 460명이 보안군에 사살당했다고 관련 국제인권단체들이..

국제 · 시사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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