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역사

사진과 함께 살펴보는 세계 속 이야기

러시아 3

[2022. 12] 러시아, 국내 여론 악화 지속 및 에너지 카드 대 실패

우크라이나 전쟁이 러시아 입장에서 지지부진한 가운데, 푸틴이 계속 국내에서 휴전 압력을 받고 있다고 함. 특히 피해 규모가 커져가기 시작하면서 국내 여론은 "이 전쟁에서 얻는 게 무엇이냐"는 질문이 나오고 있으며, 얼마 전 통계에 나왔듯 전쟁 지지여론은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 얼마 전 시카고 외교위원회와 라베다(Laveda) 센터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내에서 "특수군사작전"을 여전히 지지하는 인구는 3:1 비율로 반대가 커진 상태라고 한다. 러시아는 전통적으로 해왔듯 언론을 강하게 통제하면서 군사작전 지지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으나, 여론과 동떨어진 분위기를 강제로 조성하기 시작하면서 언론 신뢰도도 마찬가지로 추락 중인 상태로 분석했다. 러시아 내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은 자위(自衛)를 위한 ..

국제 · 시사 2022.12.18

[1812. 12. 14] 나폴레옹, 동장군에게 무릎을 꿇다...러시아 원정 실패

1812년 12월 14일, 나폴레옹의 러시아 원정이 끝났다. 프랑스의 황제 나폴레옹 보나파르트(Napoleon Bonaparte, 1769~1821)는 신성동맹군을 격파하면서 전 유럽을 석권하고 있었으나, 러시아의 파벨 1세(Pavel I, 1754~1801)를 이은 알렉산드르 1세(Alexander I, 1777~1825)가 그간 프랑스에 협조적이던 자세를 버리자 1812년 6월에 전격적으로 러시아 침공을 단행했다. 40만 명에 달하는 프랑스의 대육군(Grande Armee)은 9월 경 모스크바 외곽까지 도달했으나, 러시아 제국군이 보로디노에서 프랑스 군과 격돌하는 사이 초토화 작전을 실시해 모스크바 내의 물자를 모조리 도시 밖으로 반출해버렸다. 프랑스 군은 사실상 빈 도시를 전투 후에 점령했지만, 그..

[2022. 12]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지지층 급락...7월 대비 반토막

계속 푸틴 건강이상설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 내에서 전쟁 지지 여론층이 급격하게 꺾이고 있다는 보도, 그리고 러시아가 개전 직후 10일 만에 우크라이나 전역을 장악하는 것을 계획으로 했었다는 작전 계획서가 입수됐다고 함. - 러시아 정부가 비밀리에 실시한 여론조사 내용이 새나왔다고 텔레그래프지가 보도함. 문제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달만 해도 전쟁 찬성 여론이 57%였으나, 이제는 찬성 여론이 전체의 25% 이하로 떨어진 상태였다고 한다. 이 사실은 러시아 크레믈린 연방 경호국 고위 관료의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메두자(Meduza)라는 독립 추적수사 웹사이트에서 입수해 게재했다. 이렇게 지지율이 급락한 것은 러시아가 대대적으로 동원령을 내리면서 수만 명을 전선에 투입하면서부터 였다고..

국제 · 시사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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