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역사

사진과 함께 살펴보는 세계 속 이야기

우주과학 2

[1967. 4. 24] 우주에서 사망한 최초의 인간이 된 소련 우주비행사

1967년, 소련 우주비행사인 블라디미르 코마로프(Vladimir Mikhaylovich Komarov, 1927~1967)가 우주에서 추락한 후 남은 그의 시신 잔해. 블라디미르 코마로프는 우주공학자이자 테스트 파일럿이었으며, 동시에 우주 비행사이기도 했다. 1964년 10월, 그는 보스코드(Voskhod) 1호를 지휘해 인류 역사상 최초로 1인 유인 우주비행에 들어갔다. 그는 이후 소유즈(Soyuz) 1호의 단독 비행사로 정해지면서 우주에서 단독 비행을 두 번이나 한 최초의 소련 우주 비행사가 됐다. 그는 소유즈 비행 중 문제가 발생하자 긴급 사출했다. 하지만 탈출 캡슐의 낙하산이 제대로 개방되지 않으면서 그대로 지상으로 추락했고, 그는 1967년 4월 24일, 지구권 재 진입 후 사망하고 말았다. ..

우주 · 과학 2023.06.30

[2006. 8. 24] 명왕성, 태양계 '행성'에서 퇴출 당하다

2006년 8월 24일, 지금까지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인정되어 온 명왕성(Pluto)이 국제 천문연맹(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으로부터 행성군에서 "퇴출" 당하여 왜행성(dwarf planet)으로 격하됐다. 정식 이름을 로 변경된 명왕성은 1840년대부터 이미 해왕성, 천왕성과 더불어 현재 위치에 존재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어왔으며, 1930년 2월 18일 클라이드 톰보(Clyde Tombaugh)라는 미국의 천문학자에 의해 처음 발견되었다. 주로 암석과 얼음으로 이루어진 명왕성은 질량이 달의 1/6, 용적은 1/3 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작다. 명왕성은 다섯 개의 작은 달을 갖고 있으며, 반경은 1,738km 밖에 되지 않는다. 처음 톰보가 행성을 발견했을 당시 ..

우주 · 과학 2022.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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