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역사

사진과 함께 살펴보는 세계 속 이야기

우크라이나 2

[1986. 4. 26]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발생

1986년 4월 26일, 소비에트 연방의 우크라이나 공화국 내 프리프야티(Pripyat)의 체르노빌(Chernobyl) 원자력 발전소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원자력 사고가 발생했다. 이 날 체르노빌에서는 4번 원자로가 폭발하면서 사상 최악의 원자력 사고로 이어졌다. 일명 "체르노빌 사건"으로 불리는 이 사고는 4월 26일 늦은 시간에 전력 공급 단절이 발생하면서 스팀 폭발과 흑연 발화로 이어졌고, 그것이 곧 결국 용광로 폭발을 야기했다. 폭발이 일어나자 방사능 증기가 하늘로 뿜어져 올라갔고, 그 영향은 순식간에 원자로를 중심으로 주변 몇 십 km까지 퍼졌다. 소련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프리프야티 주민들을 퇴거 시켰으며, 이후 두 번 다시 이 "죽음의 도시"에는 아무도 살 수 없게 되었다. 사고의 원인..

현대사 2023.04.26

[2022. 12]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지지층 급락...7월 대비 반토막

계속 푸틴 건강이상설이 나오는 가운데, 러시아 내에서 전쟁 지지 여론층이 급격하게 꺾이고 있다는 보도, 그리고 러시아가 개전 직후 10일 만에 우크라이나 전역을 장악하는 것을 계획으로 했었다는 작전 계획서가 입수됐다고 함. - 러시아 정부가 비밀리에 실시한 여론조사 내용이 새나왔다고 텔레그래프지가 보도함. 문제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달만 해도 전쟁 찬성 여론이 57%였으나, 이제는 찬성 여론이 전체의 25% 이하로 떨어진 상태였다고 한다. 이 사실은 러시아 크레믈린 연방 경호국 고위 관료의 보고서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이는 메두자(Meduza)라는 독립 추적수사 웹사이트에서 입수해 게재했다. 이렇게 지지율이 급락한 것은 러시아가 대대적으로 동원령을 내리면서 수만 명을 전선에 투입하면서부터 였다고..

국제 · 시사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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