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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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2

[1982. 7.] '라마단 작전' 중 격파당한 이란군 치프틴 전차

이란-이라크 전쟁 중인 1982년 바스라(Basra) 외곽에서 격파당해 정차한 이란 육군의 치프틴(Chieftain) 전차와 전차병의 시신. : 바스라 전투는 이란군이 실시한 공세작전인 "라마단(Ramadan)" 작전의 일부로, 이란 측은 공세 세력을 3개로 나눈 후 이라크 군을 포위 공격했다. 이 전투는 1982년 7월 13일부터 개시되어 6주 이상 지속됐다. 라마단 전투는 2차 세계대전 이래 보병 전력 만을 밀어붙여 "인해(人海)"로 공격한 사실상의 최대 규모 전투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미 1982년 중반까지 이란군은 이라크를 대부분 영토 밖으로 축출하여 1980년 개전 시 잃었던 영토를 대부분 회복했다. 승리 가능성이 사실상 사라졌다고 본 이라크의 사담 후세인(Saddam Hussein, 1937~..

현대사 2023.08.24

[2003] 해외로 반출되던 이라크 금괴를 압류한 미군 - 이라크자유작전

2003년 『이라크 자유작전(Operation Iraqi Freedom)』 당시 미군이 이라크에서 압류한 금괴. 미군은 2003년 초 이라크전 개전 후 시리아 국경에서 트럭을 수색하던 중 이라크 국외로 반출 중이던 금괴를 찾았으며, 이 안에서 각 18kg짜리 금괴 약 2,000개를 압류했다. 이 금괴의 총 가격은 당시 가치로 약 $3억 9천만 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이 트럭에서 체포된 두 이라크인은 최초 트럭 뒤에 동을 싣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바그다드에서 콰임(Qaim)까지 $230 달러의 운임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군은 전쟁 기간 및 안정화작전 기간 중 지속적으로 국외로 반출되는 금을 압류했으며, 사담 후세인의 대통령궁 인근에서는 철제 상자 안에서 약 $5억 2천만 달러 지폐를 찾기도 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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