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역사

사진과 함께 살펴보는 세계 속 이야기

이라크자유작전 2

[2003. 12. 13] 사담 후세인, '붉은 새벽' 작전으로 체포

2003년 12월 13일, 독재자인 사담 후세인(Saddam Hussein, 1937~2006) 이라크 전 대통령이 "붉은 새벽 작전(Operation Red Dawn)"으로 레이먼드 오디어노(Raymond T. Odierno, 1954~2021) 소장이 지휘하는 미 육군 제 4사단에 체포됐다. 이 작전은 후세인이 은닉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두 장소가 특정되면서 개시됐다. 미 육군은 두 지점에 병력을 급파해 수색했으나 어느 장소에서도 후세인을 찾지 못했다. 그러던 중 병사 하나가 바닥에 튀어나온 바닥재를 걷어찼고, 그 자재가 옆으로 치워지면서 작은 굴이 하나 발견됐다. 미군이 안을 제대로 수색하기도 전에 후세인이 먼저 굴에서 스스로 손을 들고 나왔으며, 스스로 저항하지 않겠다고 언급한 후 투항했다. 미군은..

[2003] 해외로 반출되던 이라크 금괴를 압류한 미군 - 이라크자유작전

2003년 『이라크 자유작전(Operation Iraqi Freedom)』 당시 미군이 이라크에서 압류한 금괴. 미군은 2003년 초 이라크전 개전 후 시리아 국경에서 트럭을 수색하던 중 이라크 국외로 반출 중이던 금괴를 찾았으며, 이 안에서 각 18kg짜리 금괴 약 2,000개를 압류했다. 이 금괴의 총 가격은 당시 가치로 약 $3억 9천만 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이 트럭에서 체포된 두 이라크인은 최초 트럭 뒤에 동을 싣고 가고 있다고 주장했으며, 바그다드에서 콰임(Qaim)까지 $230 달러의 운임을 받았다고 말했다. 미군은 전쟁 기간 및 안정화작전 기간 중 지속적으로 국외로 반출되는 금을 압류했으며, 사담 후세인의 대통령궁 인근에서는 철제 상자 안에서 약 $5억 2천만 달러 지폐를 찾기도 했다.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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