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역사

사진과 함께 살펴보는 세계 속 이야기

항공기술 2

[1936]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 나치독일의 램젯 우주궤도 폭격기

1930년대 말 독일이 컨셉을 잡았던 로켓 추진 방식의 폭격기인 질버포겔(Silbervogel)의 모습. 오이겐 젱거(Eugen Sanger) 박사와 그의 아내 이레네 젱거-브렛(Irene Sanger-Bredt)이 개발했던 항공기로, 엄밀히 말하자면 우주 궤도권에 띄워 놓고 폭격을 하겠다는 '우주선' 컨셉에 가까웠다. 질버포겔의 기본적인 개념은 젱거의 전문 분야인 로켓엔진과 항공우주 기술을 접목시킨 결과로 탄생했다. 젱거 박사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공학자로 비엔나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독일 국적을 얻어 정착한 인물이었으며, 램젯(Ramjet) 엔진 기술 전문가이던 이레네와 팀을 이루면서 장거리 로켓추진 폭격기 개발을 진행했던 것이다. : 시대를 "지나치게" 앞서간 컨셉. 이 시기에 나치 독일은 베르..

우주 · 과학 2023.09.21

[항공] 세계 6세대 전투기 국제공동개발 현황

현재 전세계에서 개발이 진행 중인 6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은 총 3개이며, 이들은 대부분 다 "국제공동개발"로 팀업 하는 형태로 사업이 가고 있다. - 사실 5세대 전투기는 이미 20년 전에 처음 등장했지만, 여전히 5세대 전투기는 "드문" 전투기인데다 가장 최신예 기술이다. 현재까지 전 세계에는 단 4개 기종만 존재하며, 이는 미국의 F-22와 F-35, 중국의 J-20, 러시아의 Su-57 뿐이다. 이 상황에서 다수의 국가들이 자체적인 5세대 전투기 개발을 진행 중이다. 심지어 9개국은 6세대 전투기를 개발 중이며, 주로 팀을 구성하는 형태로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점이 특징. - 사실 5세대와 6세대 전투기의 구분은 다소 모호하다. 5세대는 처음 등장했을 때 설계나 가시성(스텔스) 등으로 4세대 전투..

무기체계 202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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