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12월 18일, 타코마 시에 가뭄이 지속되면서 수력발전 댐에 영향이 발생했다. 전력이 부족하게 되면서 현지 기업들이 도산하고 직원 감원에 들어갔다. 이에 미 정부는 렉싱턴(USS Lexinton, CV-2)함을 인근 지역 전력망에 연결시킨 뒤 한 달 동안 타코마 시에 전력을 공급했다.
렉싱턴이 타코마에 상주하는 동안 승조원들은 동네의 불우가정 아이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으며, 보우트(Vought)의 O2U 코르세어(Corsair)를 탄 산타가 깜짝 방문을 하여 아이들을 즐겁게 해 주었다.
이 해는 세계 경제대공황이 터진 해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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