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2년 1월 1일, 미 해군 잠수함 노틸러스(USS Nautilus, SS-168)가 솔로몬 제도로 이동해 특이한 난민들의 탈출작업을 도왔다. 이날 노틸러스는 솔로몬 제도에 도착해 9개월 동안 일본군을 피해 숨어다닌 14명의 수녀를 구출했다.
수녀들은 3일간 노틸러스에 있으면서 선원들의 호의에 감명 받았다. 수녀들은 결국 선내의 복잡한 기기들에 숙달되지 못했으나, 그래도 이동 중에 선원들로부터 크리바지(cribbage: 카드게임의 일종) 하는 법을 배웠다.
이 수녀들은 오렌지의 성 요셉 수녀원 소속으로, 열 네 명 모두 2차세계대전 종전 후 다시 솔로몬 제도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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