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베를린에서 열린 "같은 키(Same-height)" 파티.
베를린의 게바우어(Gebauer) 미술관에서 열린 행사로, 참석자는 모두 2m 키 높이를 맞추기 위해 각자 키에 맞춘 키높이 신발을 신고 들어와야 했다.
이 신발은 독일의 미술가 한스 헤머르트(Hans Hemmert, 1960~)이 디자인했으며, 참석자 개개인의 키에 맞췄기 때문에 신을 신고 입장하면 모두가 같은 눈높이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었다.
이 파티는 당시 미술관에서 개최 중이던 <개인의 불합리성(Personal Absurdities)> 전시회의 일환으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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