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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4. 6] 오키나와 해상에서 10명 탑승한 육자대 소속 UH-60JA 추락

라마막 2023. 4. 7. 12:21

시콜스키 UH-60JA

일본 오키나와 인근 해상에서 10명이 탑승한 육상자위대 소속 UH-60JA 헬리콥터가 실종. 수색 과정 중 메인 로터 잔해가 발견되었기 때문에 사실상 추락한 것으로 판단 중이다.

모리시타 야스노리 육상막료장(한국 육군 대장 해당)은 해당 기체가 목요일 오후 3:55분경 오키나와 제도의 미야코 섬 인근 해상에서 비행 중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실종 당시 정찰임무를 수행 중이었다고 밝혔다.

일본 해상보안청은 즉각 해역에 수색대를 파견했으며, 수색 과정에서 구명보트를 발견했으나 펼쳐지지 않고 접혀있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또한 로터를 발견한 곳 인근에서는 기체에서 새나온 것으로 보이는 기름이 떠 있었다고 덧붙였음.

해당 기체는 구마모토에 주둔 중인 육상자위대 제 8사단 소속이며, 사고기에는 8사단장인 유이치 사카모토 일등육장(한국군 중장 해당)도 탑승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완 섬에서 400km 정도 떨어진 미야코 섬에는 육상자위대 미사일 기지가 있으며,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 중인 센카쿠(중국 측은 다이오유로 호칭) 섬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20223월 기준, 육상자위대는 총 40대의 UH-60JA를 운용하고 있었으며, 대부분 도서지역 정찰이나 긴급 의무후송(MEDIEVAC) 용도로 운용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벌어진 자위대의 추락사건은 2016년에 발생한 항공자위대 U-125 정찰기 추락사고로, 당시 여섯 명이 탑승 중이었으며 비행 중 카고시마 현의 산에 추락했다. 지금 UH-60JA 추락사건 이전까지는 U-125 사건이 최근 자위대에서 발생한 최악의 항공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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