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오늘의 역사

사진과 함께 살펴보는 세계 속 이야기

근대사 22

[1886] 미국으로 이송하기 위해 해체 중인 '자유의 여신상'

1886년, 프랑스 파리에서 완성 후 미국으로 이송하기 위해 해체 작업 중인 '자유의 여신상(The Statue of Liberty)'의 모습. 보다시피 최초 완성했을 당시에는 짙은 갈색으로, 동으로 만든 동상이었기 때문에 재질의 색상이 그대로 나타나 있었다. 하지만 30년의 세월이 지나가면서 갈색은 서서히 부식현상 때문에 녹색으로 변화했다. : 최초 작품명은 . 프랑스의 조각가인 프레데리크 바르톨디(Frédéric Auguste Bartholdi, 1834~1904)가 설계했으며, 실제 대형 동상으로 제작하기 위한 철골조 작업은 '에펠탑'으로 유명한 구스타프 에펠(Alexandre Gustave Eiffel, 1832~1923)이 맡았다. 자유의 여신상은 프랑스 정부가 미국 정부에 보낸 독립 100주년..

근대사 2022.12.16

1929년에 철거된 뉴욕의 '오리지널' 왈도프-아스토리아 호텔

뉴욕 시내에 위치하고 있던 '오리지널' 왈도프 아스토리아(Waldof-Astoria) 호텔의 모습. 이 호텔은 1929년에 철거됐으며, 철거 후 부지에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The Empire State Building)이 들어섰다. : 참고로 새로 개장한 왈도프-아스토리아 호텔은 301 파크 애비뉴에 들어서 있으며, 같은 해 여름에 이 부지를 새로 구입해 호텔을 올렸다. 특히 새 호텔이 개장하던 시점은 세계경제대공황이 오기 직전 경제 대 호황기였으므로 투자자가 순식간에 모였다. 부지는 뉴욕 센트럴 레일로드 사가 보유하던 부지였으며, 원래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에 넣던 발전시설을 설치했던 부지였다. 새 호텔은 1931년 10월 1일에 개장했으며, 오늘날에도 세계 최고급 호텔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현재 ..

근대사 202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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