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6. 5. 8] 남북전쟁 참전용사, '코카콜라' 특허 등록
1886년 5월 8일, 약사인 존 스티스 펨버튼(John Stith Pemberton, 1831~1888)이 탄산을 주입한 음료에 의약품 특허를 내면서 상표를 '코카콜라(Coca-Cola)'로 등록했다. 펨버튼은 남북전쟁 참전용사 였으며, 콜롬버스(Columbus) 전투에서 부상을 입어 후유증을 겪고 살았다. 그는 재활을 하는 과정에서 진통제인 모르핀에 중독됐다. 그는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진통제와 다른 독성 물질들을 연구했으며, 그 과정에서 소량의 코카인과 알콜을 섞어 마시다가 이 '코카콜라'라는 음료를 개발했다. 펨버튼은 이 음료를 팔면서 '뇌를 위한 귀중한 음료'라고 문구를 달았으며, 두통, 피로, 불안 등을 치료할 수 있는 "맛있고, 개운하며, 신이 나고, 기운이 나는" 음료라고 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