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프랑스에서 활약하며 프랑스 외인부대를 이끌었으며, 6.25 전쟁에서도 프랑스 대대를 이끌고 참전했던 랄프 몽끌라르(Ralph Monclar), 본명 라울 마그랭-베르느레(Raoul Charles Magrin-Vernerey, 1892~1964) 장군. 첫 사진은 미 10군단장이자 맥아더 원수의 참모장이던 알몬드 소장과 대화 중인 모습이며, 두 번째 사진은 프랑스 대대(미 제 2사단에 예속되어 있었음)원에게 훈장을 수여 중인 모습이다. : 가명을 쓴 이유는 나치 독일을 피해 자유프랑스에 합류했을 당시, 본명으로 활동하면 본국에 두고 간 가족이나 친인척에게 피해가 갈 가능성 때문이다. 그는 불과 15세의 나이로 프랑스 외인부대(Légion étrangère, 레종 에뜨랑제)에 지원했으나 나이가 너무 어려..